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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유학원 뉴스

제목 캐나다 영주권이 받고 싶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27 조회수 1,121

영주권 상담시 자주드리는 조언 4가지

많은 분과 상담을 하다 보면, 각기 여러 다른 경력을 갖고 계시고, 상황들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조언해 드리는 이민의 옵션과 그 준비 방안도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중 계속 반복되는 같은 조언들, 다시 말해 많은 분에게 공통으로 해당되는 조언들이 있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그러한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충분한 준비
장기적인 계획과 충분한 준비만 한다면 영주권은 대부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컬리지에서 공부 후 PGWP을 받고, 경력을 쌓으면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법 (CEC) 이 가장 기본적인 이민 방법이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 많은 신청인이 준비하는 이민 카테고리입니다. 공부 후 1년 경력, 그 후 영주권 받기까지 약 4년이 소요되는 방법입니다만, 그 기간 동안 꾸준히 준비하고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

전공을 고르실 때부터 평생직장으로써의 가능성, 본인의 적성, 그리고 영주권에 도움이 되는 전공 등을 검토하며 준비하셔야 하고, 영어 공부는 영주권 이후라도 평생 공부할 각오로 장기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급한 길도 돌아가라 하는 속담은 이민 준비에서도 되새겨봐야 할 원칙입니다. 충분한 준비와 신중한 결정이 이민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말이라서 조언이라고 할 수도 없겠네요. 여하튼 결론은 영주권은 원하시면 받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2.학력 Upgrade (Express Entry의 경우)
캐나다에서 2년제 디플로마만 가지고 있는 경우, 혹은 한국에서 2년 이상 공부한 적이 있는 분들은 한국의 사이버 대학으로 편입하여 학력점수를 업그레이드하실 수 있습니다. 2년제 디플로마만 있는 경우는 98점이지만, 학사학위를 받게 되면 120점이 되므로, 22점을 올릴 수 있게 되고, 계절학기까지 포함하여 1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하실 수 있으므로, 1년의 캐나다 경력을 만들면서 학력도 업그레이드하신다면 EE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한국 등에서 2년 이상의 공부를 하신 적이 있다면 그 학점으로 사이버대학의 3학년에 편입한 후 졸업을 하여 최종적으로 (캐나다 디플로마 별도이므로) 두 개이상의 학위로 인정받게 되므로 더 많은 Transferability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이버 대학은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하여 캐나다에서 경력을 쌓으면서도 공부를 할 수 있고, 학비도 학점당 8만원 수준으로 600만원 정도면 졸업할 수 있고, 학교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학비감면 혜택이 있으므로 경제적으로도 특히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3.우선 순위
일반적으로 여러 이민 방법 중 첫 번째 고려 대상으로 검토해야 하는 이민 방법은 Express Entry입니다. 주 정부 이민은 EE를 준비하다가 타이밍이 맞을 때 신청하는 것일 뿐, 어떤 주 정부 이민을 목표로 이민 계획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가능한 주 정부 이민 방법이 내년에는 없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연방 이민도 자주 바뀐다고 할 수 있지만, 주 정부 이민은 애초에 탄력적으로 운영되게끔 주 정부에 재량권을 준 것이기 때문에 더 변화가 무쌍합니다.

무엇보다도 EE는 본인의 노력만으로도 이민이 가능한 것임에 반해, Employer Job Offer 등의 주 정부 이민은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의해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더 쉬운 이민을 위해 타 주로의 이동을 먼저 고려하시는 것도 너무 막연한 선택입니다. 나이가 많거나, 워크퍼밋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다른 주 이동이 유일한 방법일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만, 영어 공부가 어렵고, 어디에 가면 이민이 잘된다더라 하는 친구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이거나 너무 늦은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민을 최우선으로 하느냐 (즉, 어느 곳에서든 아무 일이든 할 수 있다), 경력이나 직업의 선택에 우선을 두느냐(하고 싶은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어디라도 갈 것이다), 아니면 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인가 (온타리오 내에서만 있으면 아무 일이라도 하겠다) 등의 우선 순위를 먼저 정하신다면, 이민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4.영어 시험
영어 공인 시험은 IELTS와 CELPIP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가지 중 어느 시험이 점수가 잘 나오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종이로 시험 보는 전통적인 방식의 IELTS와 컴퓨터로 시험 보는 CELPIP의 시험 방식의 차이 때문에 개성을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떤 분들은 IELTS 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시고 어떤 분들은 CELPIP 에서 고득점을 받으시기도 합니다.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 레벨에서는 CELPIP이나 IELTS나 영어 공부에는 특별한 차이는 없다 할 수 있고, 다만 마이크에 녹음하는 것이 어색하다던가, 악필이어서 자판 입력보다 손해라거나 하는 시험 방식에 따른 본인의 약점만 보완하면 되는 것이므로, 가능하면 두 개의 시험을 모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 편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저희 고객분들의 대략적인 통계로만 말씀드리자면, 두 개의 시험을 모두 본 분 중 결과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CELPIP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출처] CBM PRESS TORONTO 7월호,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