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캐나다가 현재 코로나 상황에 다양한 백신 7종류를 1인당 10회분 이상으로 넉넉히 확보 해놓으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또 혹시 모를 2차 코로나 대유행에 대비해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중앙일보 /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캐나다는 인구 1인당 10.9회 분의 백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약 3770만 명인 캐나다는 지금까지 4억 1400만 회 분(5600만회 분은 잠재적 구매 물량)의 백신을 구매했습니다. 2위는 인구 1인당 백신 7.9회 분을 확보한 미국이었습니다. 영국(7.5회 분), 호주(5.3회 분), 칠레(4.4회 분), (일본 2.3회 분), 베트남(1.5회 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존슨앤존슨(1회 접종)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코로나 백신은 한 사람이 2회 접종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1인당 구매량 1위인 캐나다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46,013(현지시각 11/25일 기준)이구요.
맥스웰 스미스 캐나다 웨스턴대 교수는 글로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백신이 개발에 성공할지 모르고, 주문 물량을 모두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과잉 주문'은 예방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총 7개 개발사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듀크대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서 선구매한 코로나 백신은 95억회 분에 달한다. [AP=연합뉴스]
이처럼 백신을 인구의 5배(2회 접종 기준)나 구매한 캐나다는 백신을 저소득 국가들에 기부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 3명의 말을 인용해 캐나다가 벌써 저소득 국가들과 협의해 백신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캐나다가 세계 백신 공급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기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듀크대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선 구매한 백신 물량은 96억 회 분에 달한다. 이중 인구 약 3억 3100만 명인 미국이 주문한 물량이 26억 1000만 회 분(16억회 분은 잠재 구매 물량)이다. 듀크대는 미국이 이 물량을 모두 손에 넣을 경우 전 세계 백신 물량의 4분의 1을 미국이 통제하는 상홍이 올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이처럼 '백신 싹쓸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207만 712명, 누적 사망자 25만 833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중앙일보 /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캐나다는 미국도 제치고 1인당 백신 확보량1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캐나다는 전체 인구 수 3770만 명인 나라에서 4억 이상의 코로나 백신 공급 양을 계약해놓은 것은 정말 국민과 국가의 안전이 얼마나 최우선 되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백신 제조 제약회사도 다양하고 백신 종류도 다양하게 7개 종류로 구매 채결을 했다고 합니다.ㅎㅎ
또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렇게 많은 종류와 수량으로 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후,
남는 백신을저소득 국가들에 기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사 출처 : 중앙일보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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