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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유학원 뉴스

제목 캐나다 유학 후 이민/유학/학업의 전망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09 조회수 921


캐나다 유학 후 이민/유학/학업의 전망은?
최근 발표한 캐나다 이민 Express Entry 점수 책정의 변경이 “캐나다 유학 후 이민”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캐나다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가 무엇인지 아주 짧게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press Entry란?
기존의 캐나다 전문 인력 이민, 통칭 CEC라고 알고 있는 연방 이민의 잦은 규정 변화로 도입된 캐나다 이민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Express Entry는 지원자의 학력, 영어 능력, 연령, 취업 여부 등을 포함한 모든 항목을 점수화시켜 일정 점수 충족 시 빠른 이민 수속이 진행이 가능케 하는 제도입니다. 2016년 11월 공표된 Express Entry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1. LMIA(취업 스폰서) 획득 시 추가되는 가산점의 삭감
  2. 캐나다 내 교육 경력의 가산 (1~2년 이상의 대학과정 15점 추가/3~4년 이상의 대학과정 30점 추가)

위 두 가지 변경된 주요점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바로, 캐나다 이민에 있어 “교육” 즉, 캐나다 유학 후 이민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었단 점이지요. LMIA 가산점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에서 더 이상 LMIA 확보는 성공 이민에 있어 큰 의미로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단 뜻입니다. 따라서 이미 한국에서 고학력을 취득한 분들이라도, 보다 높은 점수 취득을 위해 캐나다 컬리지, 대학, 대학원 과정의 입학과 졸업이 필수화된 상태라고 해석됩니다.

향후 캐나다 유학 후 이민, 유학/학업의 전망은?

  1. 근시안적 전망: 컬리지 지원/입학 수요 증가
  2. 원시안적 전망: 편입, 대학원 입학을 통한 고학력의 중요성

기존에 Express Entry 프로그램은 높은 학위에 한해 점수를 가산하였지만, 개정안을 통해 “캐나다내에서 유학”을 하는 경우에도 교육 레벨과 기간에 따라 가산점을 추가로 제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아진 LMIA 가산점수의 만회를 위해서라도 캐나다 컬리지, 유니버시티의 입학/졸업이 매우 중요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입시 문턱이 낮고, 인테이크(Intake)가 다양한 컬리지 지원자 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유학 후 이민에 강점이 되었던 짧은 학업기간은 많은 컬리지 졸업자를 양산해 캐나다 내 취업에 있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컬리지 졸업자 혹은 학위 취득자의 취업률 실제로는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이민, 영주권 취득에 있어 선행되어야 할 과제는 바로 취업입니다. 취업처 확보 후 안전한 신분 확보인 영주권 취득이 목표인 유학 후 이민에 있어, 취업률은 결론적으로 캐나다 영주권 취득 이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경쟁이 심화된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학력과 영어 능력을 높이는 것이 유일한 답안입니다.
물론, 영주권 취득 후, 대학으로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현재 영주권 취득의 가산점과 취업 경쟁력 확보, 그리고, 평생 한 번밖에 신청되지 않는 PGWP라는 제도적 특수성을 고려할 때, 캐나다 유학 후 이민에 있어 “유학”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됩니다.


출처: CBM PRESS TORONTO 01월호,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