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황별로 팁은 얼마나 줘야하는 것일까?
( 출처 : pixabay)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팁 문화가 있습니다.
식당에 가거나, 미용실에 갈 때, 또는 택시를 타거나
여행을 가서 호텔에 묵을 때
팁을 줘야 하는 순간에 도대체 얼마를 줘야
기본만큼은 준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각 상황별 팁, 얼마가 기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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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텔
캐나다에서 호텔을 이용하실 경우,
일반적으로 직원의 도음을 받으면 팁을 냅니다.
가방을 여러개 들고와서 포터(porter, 호텔 짐꾼)에게
서비스를 받으실 경우, 무게에 따라 가방 당 $1~$2의
팁을 제공해야만 합니다.
또, 호텔은 매일 청소부들이 객실을 청소하고
전날 사용한 비품을 다시 채워놓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보통 , 사람이 없을 때 하는 터라
침대나 침대 머리맡 쪽에 있는 탁자에
팁을 놓고 가면 청소할 때 알아서 가져갑니다.
(팁인지 그냥 잔돈을 실수로 흘린 건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쪽지에 Thank you라고 쓰고
팁을 놔두면 됩니다.)
이 때, 청소부에게 주는 팁은
하루에 $2에서 $3 정도를 주면 적당합니다.
만약 최고급 시설의 호텔을 이용하신다면
$5 이상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컨시어지는 일반적으로 팁을 주지 않지만
특별한 요청을 하거나(공연 예약 등)
컨시어지 서비스가 아주 훌륭했을 경우에는
$10 ~$20 정도의 팁을 주면 됩니다.
컨시어지에게 주는 팁은 체크아웃하는 날
봉투에 넣어 전달하면 됩니다.
또, 발렛파킹을 할 시에도
몇 달러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관습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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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당
식당을 이용하고 팁을 줄 때에는
얼마나 주는 것이 적당할까요?
식당 팁은 보통 서비스의 수준에 따라서
세금 전 가격의 15% ~~ $20 사이로 팁을 주면 됩니다.
괜찮은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할 경우 15%,
서비스가 만족스러웠을 경우 20%,
서비스가 별로였다고 느끼거나
그냥 그랬다고 느꼈다면 15%이하(>10%)로
팁을 주시면 됩니다.
팁을 10%도 주기 싫을 정도로
서비스가 꽝이었다면 매니저를 불러 얘기하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만사항을 개선하거나, 음식값을 할인해 줍니다.
또 6~8명 이상의 규모로 갈 경우에는
계산서에 'Gratuity'라는 이름으로 팁이 포함되어있어
따로 팁을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여럿이서 식당을 방문했을 때에는
꼭 계산서에 'Gratuity'가 들어가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카운터 서비스(counter service) 레스토랑에서는
팁을 주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버가 있는 레스토랑에서만
팁을 꼭 주고, 그 외에는
주고 싶을 때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Bar)에서도 팁을 내셔야 하는데,
보통 $0.50에서 $2 정도를
매 잔마다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팁의 가격은 주류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팁을 주지 않는다면,
바텐더가 상기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켰을 때는
5% 에서 10% 사이로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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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택시
캐나다에서는 택시를 이용한 뒤
택시 기사에게도 팁을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10%를 주며,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다면 15%를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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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용실
미용실을 이용한 뒤에도 팁을 주기 마련인데요,
10%정도를 주면 적당히 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밖에도 스파(SPA)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때도
10%정도 팁을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팁을 주는 게 적절한것인지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출처 : CBM PRESS VANCOUVER 08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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