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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유학원 주 메뉴 닫기초등학생들이 부모없이 캐나다학교에 입학을 하려고 할경우 입학이 거의 대부분 불가능합니다.
캐나다에서는 만12세미만은 부모없이 오는경우 잘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간다... 하면 크게 봤을때,
초등학생들은 거의 부모중 한분이 동반을 해서 같이 체류하시고 생활을 하시는 편이고
중학생이상이면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물론 초등학생도 부모동반없이 조기유학이 가능하긴 합니다.
학교측에다가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부모없이 아이가 잘 견뎌낼 수 있겠느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 믿음을 준다면 받아준적도 많습니다.
일반적인 규정을 봤을땐 안받아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정서적인 문제인데 너무 저학년인 경우 부모님과의 애착관계가 계속 형성되어 있는 상태, 그리고 심적으로 부모한테 많이 의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캐나다로 보내버리면 아이가 현지에서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뿐더러, 현지에서 케어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매우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초등학교 저학년때에는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 동반을 해주시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초6학년이후부터 고3까지 부모없이
조기유학을 가는 경우를 보면,
아이가 혼자 아는사람도 없는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캐나다에 도착해서 과연 어떻게 적응을 할 수 있을것이며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요?
한국에서 아이의 성적이 그닥 좋지 않은경우, 너무 학구열이 심한 과열경쟁인 학교는 피합니다.
언어가 원활하지 않는 상태에다가 성적도 잘 받쳐주지 않는다면 아이가 왜 내가 여기에 있는건가..라고 오히려 한국으로 돌아가려 할겁니다.
조기유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 졸업시키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입니다.
처음부터 압박을 하면서 이 큰돈을 들여가며 보내는거니 넌 꼭 성공해야 한다.. 라는 식의 심리적인 부담은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중압감이 클지 아실겁니다.
중학교 이상의 조기유학은 1년이상으로 바라보셔야 합니다.
초기 1년은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아이가 영어준비가 미흡한 상태고 학교의 성적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였다면 가급적 작은 규모의 학교나 약간 외곽의 학교를 선택하게 합니다.
이런면에선 종교적인 학교나 공립학교가 아주 좋습니다.
종교학교들은 수업후에 모이는 액티비티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가 케네디언들과 자발적인 조화가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즉, 왕따될 확률이 아주 낮습니다.
또는 약간 외곽지역의 공립학교도 좋습니다.
공립학교에 다니는 케네디언들은 학업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아주 자유롭게 학교생활을 합니다.
공부가 전부다, 공부해야 성공한다. 좋은대학을 가야한다. 라는 마인드로 다니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상위 몇퍼센트애들만 그렇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케네디언 자녀들은 대부분 좋은 명문 사립학교에 있으니까요..
공립에 다니는 학생들과 어울리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게 됩니다.
안정감이 생기고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학업에 집중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부분은 본인이 대부분 스스로 하기 시작하더군요.
언어가 안통하니 친구들과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해서 답답해 미칠테니까요.
놀고 싶어도 영어가 안되면 못놀게 됩니다. 친구도 못사귑니다.
캐나다로 혼자 유학간 자녀들은 공부를 잘하고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영어를 시작하는게 아닙니다.
현지에서 만나는 친구들, 홈스테이 가족들과 원활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에 영어공부를 할겁니다.
이렇게 적응하고 스스로 깨우치면서 시작할때까지 지켜봐주세요.
이런 부분이 그 아이들이 헤쳐나가는 생존방법이니까요.
부모님들이 그 기다림이 지루하시더라도 자녀를 믿고 계셔야 합니다.
친구들과 놀러다닌다해도 분명 그들과의 대화속에서 영어를 습득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놀러다녀봤자...
한국처럼 술문화, 밤문화가 있지도 않을뿐더러 죄다 풀, 산, 강, 바다 뿐인 환경이 캐나다라는 나라입니다.
뭘 어떻게 놀아보고 싶어도 할게 없습니다.
캐나다 중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고 놀러다닌다 해도 아주 건전한 놀이가 될겁니다.
통상 중학교 1학년 이후의 조기유학을 보냈을때에 짧게는 첫학기, 길게는 두학기정도를 적응기간으로 봅니다.
이시기에 아이가 적응을 해나간다면 본격적인 학업에 신경을 쓰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한국에서의 성적이 높지 않거나 학구열이 높지 않거나 영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학생들 같은경우 위에 제가 언급한 정도의 과하지 않은 학교들을 선택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라면?
해외명문대 진학준비를 하는 학생이라면 공립이나 시골에 있는 작은 사립학교보다는 명문대 진학을 잘 대비해줄 수 있는 좋은 사립학교를 권해 드립니다.
내신은 좋은데 영어만 많이 부족한 상태라면 차라리 초기 1년은 적응기간으로 공립에 보내셨다가 적응 끝나면서 바로 명문 사립 고등학교로 전학을 보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캐나다의 고등학교 과정은 대부분 한국보다 진도가 한참 늦습니다.
통상 캐나다 고3수학 수준과 한국 고1수준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뛰어난 성적을 발휘하는 학생의 발전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학교에 진학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홈스테이는 아이의 전반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학교수업은 오전 8시 30분 정도에 시작되서 오후 3시면 거의 끝납니다.
그 이후에 하는 방과후 또는 학원을 가는 것 빼고 나머지 생활은 홈스테이에서 지내야 합니다.
홈스테이는 케네디언가정, 그리고 한국계 케네디언 가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케네디언 가정같은경우,
언어는 빨리 늘게 됩니다. 일단 학생들은 밥먹으면서 뭐라도 대화를 해야 하고...대화가 안된다면 집에서의 생활이 너무너무 불편하고 눈치가 보일겁니다.
같이 주말에 홈스테이 식구들과 놀러가도 당췌 대화가 오고가야 재미가 있는데 슬슬 스트레스 받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위에 언급해 드린대로 스스로 뭔가를 대화해 나가려고 노력하기 시작할겁니다.
단점은, 식사에 대한 문제인데 케네디언집에 보내달라고 하시면서 쌀밥 먹는 집 없냐고 하시는 부모님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케네디언 가정집의 식단은 아침 시리얼, 토스트 등으로 이루어지고, 점심은 샌드위치 햄버거 등을 홈스테이 엄마가 싸줍니다.
캐나다 학교 대부분 급식이 없습니다. 도시락 무조건 싸가야 합니다.
홈스테이에서 하루 3끼를 다 제공해주고 있으니 염려하지 마세요.
아무튼, 저녁은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라자냐, 누들 등등... 쌀밥이 나오는 식단은 아닙니다.
3식 전부다 서양식입니다.
홈스테이는 케네디언 집에 그들만의 생활공간에 학생이 합류하여 하숙을 하는 것입니다.
먹여주고 재워주는 역할을 해주는게 홈스테이입니다.
홈스테이 엄마는 학생이 먹고 싶은게 있다하면 사다주긴 합니다만 홈스테이 엄마한테 청국장 끓여주세요.. 된장찌개 끓여주세요.. 등의 무리한 요구는 힘들겠죠.
(저 유학시절때 청국장 냄새맡고 케네디언이 시체썩는 냄새라고 경찰에 신고했었답니다.)
음식외에 딱히 케네디언 집에서 생활하는거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좀 중요한 부분인데요,
한국인한테 홈스테이를 시키는게 아니여서 정서적으로 좀 다른점이 많습니다.
부모님도 그렇고, 학생도 그렇고 한국에서의 생활패턴, 환경등을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하시려고 하면 어떠한 홈스테이 환경을 선택하신다 하더라도 문제가 발생됩니다.
"왜 한국에 있을땐 이렇게 했는데 여기는 왜이래요?" 라는 식의 생각이 모든 문제에 시작이 됩니다.
홈스테이 가족들은 캐나다라는 먼 나라에서 몇십년간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적응을 못하면 학교에서도 적응하는데에 상당히 힘들겁니다.
반면에, 한국계 케네디언인경우..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온 분들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정서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서 홈스테이 집으로 편하게 전화하실 수도 있습니다. 말이 통하니까요.
아이가 영어실력이 아주 미흡하거나 식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완전 토종한국인) 이런경우라면
초기에 한국계 케네디언이 생활 적응 하는데에 있어서는 좋습니다.
단점은... 이민가정들의 대부분 부모님들은 영어가 좀 미흡하십니다.
20~30년간 한국에서 살다가 넘어가신 분들이라 영어보다는 한국말이 편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계 케네디언 가정집에서 영어로 계속 대화가 되는 경우보다는 한국말이 더 많이 오고가게 됩니다.
물론, 영어도 잘하는 집도 있습니다만, 흔한 경우의 수는 아니기에..
집에서 계속 한국말을 쓰고 한국인 가정집이여서 심리적 안정감은 아주 빨리 자리를 잡겠으나 영어실력 향상에 있어서는 약간 손해를 볼 수 있는 점.
초기에 적응에 어려움이 있던 학생은 처음 몇달간은 한국인 홈스테이 가정집에서 적응을 시키다가 좀 익숙해지면 그때 케네디언 가정집으로 옮겨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캐나다에서 부모동반없이 체류하는 만 18세미만의 모든 유학생들은 법적인 보호자가 있어야 합니다.
친누나가 대학생인데 같이 따라간다해서 보호자가 될 수 없습니다.
보호자(가디언)은 케네디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여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같은 도시내에 생활을 하고 계셔야 합니다.
가디언은 아이의 캐나다생활 모든 것을 전담합니다.
홈스테이생활, 학교생활, 방과후 생활, 주말생활, 한국부모님과의 중간역할을 합니다.
가디언은 부모님이 해주실일을 대신 해주는 역할이지만 인성적인 부분까진 개입하지 않습니다.
어떤 한경우를 예를 들면,
한국에서 부모님이 저한테 아이를 맡기시면서 "얘좀 사람만들어주세요" 라고 했다해서
제가 아이를 훈육하고 부모님들이 하듯이 할 수 없단 이야기입니다.
가디언의 역할은 학교에서 잘 적응하게 도와주고 홈스테이 주인과 문제가 있거나 지내는데 에로사항이 있을때에, 성적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학진학을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잡아드리는 역할입니다.
주말에 데리고 한국음식도 먹여주고 쇼핑도 하고 같이 놀러도 갑니다.
아프거나 위급하거나 무슨일이 있을때 달려갑니다.
가끔 잘못된 행동을 하면 혼내기도 합니다.(술담배를 한다던지.... 무단 외박을 한다던지...)
물론, 어른으로써 경험자로써 조언은 주지만 그 부분을 무리하게 강압적으로 훈육식으로 마치 아이의 부모인것마냥 그런 역할로 할 순 없단 뜻입니다.
아이가 거부감을 느낄뿐더러(당신이 뭔데 내 부모야?) 당연히 친부모가 아니기에 할 수 없는게 아닐까 합니다.
가디언은 풍부한 경험이 있거나 교육자의 신념이 강하신 분들이 좋습니다.
무조건 현지에 살고 계시다해서 가디언을 해주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대학진학에 대한 진로를 직접 잡아주고 대학지원을 해줄 수 있어야 하고 학교와의 관계가 깊어서 아이의 행동들을 빨리 캐치해서 잡아나갈 수 있어야 하고 홈스테이가정을 잘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합니다.
담당하는 학생의 숫자도 적어서 관리도 더 잘되고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학생진로를 정확하게 잡아주고 성적관리해주기가 아주 유리합니다.
위에 언급해드린 3가지, 학교, 홈스테이, 가디언에 대해 서로잘 이해해주시고 조금씩 양보해주신다면
만족스러운 유학생활이 되실거라고 봅니다.
조기유학은 학생 당사자가 꼭 가고 싶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의견보다는 학생의 의견에 좀더 귀기울여 주세요.
언제나 자녀분들의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