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 방송된 캐나다 체크인 2회에서는 입양 보낸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 

써리 근방에 위치한 캐나다의 포트랭리에서 가을을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곳보다도 캐나다스러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예쁜 동네 포트랭리를 TV에서 볼 수 있어서

참 반갑더라구요~



오늘은 포트랭리 마을과 포트랭리에 있는 학교도 함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 벤쿠버의 시작을 따라가 보면 포트랭리(Fort Lanley)가 나옵니다. 

벤쿠버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오늘날 베이(The Bay) 백화점으로 잘 알려진 허드슨 베이 컴퍼니가 

1827년에 모피무역의 중심지로 건설한 역사적인 지역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의 '문화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150년 전 이주자들의 생활 모습이 

잘 보존되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답니다.





캐나다에서 동양인이 거의 없는 작고 아기자기한 동네로 오래된 고가구와 골동품들을 볼 수 있는 엔틱샵이 많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아 데이트 장소와 관광지로도 사랑을 받는 동네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예술 학교가 있는데요~ 

바로 랭리파인아트스쿨(Langley Fine Art School)입니다.



포트랭리에도 많은 학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예술 학교로 유명한 랭리파인아트스쿨은 킨더부터 엘리멘터리 1~5학년, 미들 6~7학년, 세컨더리 8~12학년까지 약 9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유학생은 8학년부터 입학이 가능합니다.





랭리파인아트스쿨은 공립학교로 1983년에 설립되었으며

미술, 음악, 사진, 드라마, 문학 분야의 미적 능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종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명문 아트 스쿨입니다^^

특히 미술 전공에 한국 유학생들이 많은 편이고 오전에는 예술 전공, 오후에는 수학, 영어, 과학 같은 교과 공부를 집중으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혹여나 내 아이가 예술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오전 내내 해야 하는 예술 전공 시간이 힘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만큼 예술에 열정적인 친구들이 많은 학교이기도 하며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AP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학교인 만큼 그 규모가 크며,

시어터, 댄스 룸, 아트 룸 등 시설과 실습재료들이 잘 갖추어져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해 주는 학교입니다.

입학 신청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입학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고 연락을 기다리는 시스템인데 명문 학교인 만큼 많은 학생들의 지원으로 늘 대기자가 있습니다. 대기 순서에 따라 자리가 있을 경우 학교로부터 연락이 오며 학생과의 인터뷰 또는 오디션 시기를 정하게 됩니다. 선택 가능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9학년~12학년은 댄스, 드라마, 음악, 시각예술, 사진이 있으며 집필(Writing)은 11학년~12학년 학생들에게만 해당합니다. 오디션을 치른 후 인터뷰가 진행되고 이후에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포트랭리와 랭리파인아트스쿨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더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TBC유학원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미지출처: Langley Fine Arts School/캐나다 국립 공원청/빌리지 공돌품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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